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할 때는 접근성에 굉장히 많이 신경을 썼는데, 카페 팀에 와서 개발하면서는 가끔 시간 날 때만 접근성 대응을 해왔습니다ㅠㅠ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를 위한 접근성 주제로 Let’Swift 행사가 온라인으로 열려서 들었습니다.
개발자를 위한 가이드
류성두님이 발표를 해주셨는데 접근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개발하시는 것 같았습니다.
접근성 지원을 하면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들
확장성 있는 UI를 만들 수 있음
디자이너 분들도 확장성 있는 디자인을 하고 싶어함 Height를 고정하고 싶지 않을 수 있음 디자인은 확장성 있게 했는데, 개발에서 확장성 없게 만들게 될 수 있음
높이를 고정해두면 위아래가 짤리는 케이스가 있을 수 있음
Dynamic Type으로 UI를 대응한다면, 어떤 디바이스가 나오더라도 대응할 수 있음!
기본이 튼튼해짐
- 애플의 컨트롤 들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고려해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음
- -> 기본 컨트롤의 공식 문서를 한번이라도 더 보게 됨
- -> 개발 역량이 확장됨
UI 테스트
- 보이스 오버랑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함
- 보이스 오버가 안되면 UI 테스트를 접근할 수 없음
오픈소스 컨트리뷰트 가능성
- 오픈소스에 접근성이 잘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
혼자하지 않기
- 신나서 혼자 접근성 대응을 다 하지 않기
- 혼자서 이러한 고민들을 할 수 없음
- 오히려 팀원들이 접근성 지원을 안좋게 생각할 수 있음
- ex) 왜 이런 상황에서 글씨가 커지나…?
- 디자이너, 개발자 공감대 형성이 필요함
함께 하자고 하면 듣게될 말들
- 거기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어
- 소수의 고객들
- 소수의 샤오미 폰을 쓰는 고객들이 있다해도 대응 할 것
- 버그라는게 원래 소수의 사람들에게 나타남
- 언제나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서 버그를 고치고 있음
- 차별이 있음을 직시하기
- 기업은 돈을 버는 곳이야
- 돈을 버는 곳이지만, 법도 지켜야 함
- 장애인 차별 금지법이 있음
- ㅇㅇ장애인이 우리 앱을 쓰겠어?
시각장애인 사용자 관점
한빛맹학교 김찬홍님 발표
- 접근성 = “닿을 수 있음”
- 접근성 지원 = “가능성을 여는 것”
보이스오버 사용하는 방법
- 오른쪽으로 쓸거나 왼손으로 쓸면서 사용
- 손가락으로 화면을 끌면서 탐색할 수 있음
- 앱 선택시에 다음줄로 넘어갈 때 소리로 구분되어 있음
-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좌우로 쓸면: 화면 뒤로가기
- 세손가락으로 화면을 스크롤 할 수 있음
개발자들이 조금 더 신경써서 접근성을 대응하면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.
접근성
접근성이 개선되는건지 먼저 물어보기
설계 단계부터 접근성을 고려하기 처음부터 접근성을 고려하면
접근성 지원이 잘 된 앱들
느낀점
개발 초기 단계부터 접근성을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. 최근 개발을 할때는 기능 요구사항을 먼저 다 만들고 나서 시간이 확보되면 접근성 대응을 하는 식으로 접근했는데, 솔직히 이렇게 하면 한계가 있었습니다. UI 공통 모듈을 만들고 거기에 기본적인 접근성 대응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리고 다이나믹 폰트 지원을 신경쓰지 않고 UILabel을 고정 크기고 만들고는 했는데… 전맹 시각장애만 근처에서 봤던 경험에 VoiceOver 음성만 신경썼던 것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. 시간을 들여서 좀 더 접근성에 대해 문서도 좀 더 찾아봐야겠습니다.